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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4 (2019) - 내 맘대로 영화 리뷰! 90년대생이라면 찾아보진 않았어도 학교나, 유치원에서라도 한번쯤 봤을 토이스토리! 역시 토이스토리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유쾌하고 밝고 따뜻한 영화!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토이스토리 1,2,3가 마블시리즈 보다 내용이 더 유익하고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냥 애기 영화가 아니라 심오하면서 어른들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어른들의 동심을 후벼파는 내용!! 그래서 토이스토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번 토이스토리 4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 이번 시리즈는 너무 우디에게 비중이 몰려있었다. 우디가 실질적 주인공이긴 하지만 그래도 버즈, 감자 부부, 스프링 강아지 등등 각 캐릭터마다의 매력이 어마어마한데 거의 나오지 않았다. 우디가 이 스토리의 80퍼센트 이상이었다.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리.. 더보기
비스트(2019) - 내 맘대로 영화 리뷰! 이성민, 유재명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정말 연기를 잘했는데... 영화 스토리가 도통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를 정도로 난해했다. 연쇄살인마를 잡는 내용이었다가 차이나타운 마약판매조직을 잡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가 갑자기 사람 죽이는 걸 방조했다고 오해받았다가 갑자기 결국 주적은 오랜 동료다라고 끝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내가 뭐라고 하는거냐고 할 수 있지만 진짜 내용이 이런 내용...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뭔 내용인지 모르겠는 진짜 뒤죽박죽 스토리... 진짜 나쁜 놈들끼리 나쁜 놈을 잡기 위해 싸우는 내용으로 시작하는게 꼭 악인전과 비슷하지만 악인전만큼의 액션감도 없고 악인전만큼의 스토리 연계도 없다... 악인전도 스토리 연계는 별로였는데 비스트는 더 심각하다. 최다니엘이 주연으로 나오는.. 더보기
기생충(2019) - 내 맘대로 영화 리뷰! 엄청 심오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 원래 봉준호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나오자마자 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기생충을 보게 되었다. 장르는 드라마 장르였지만 내가 느끼기로는 거의 SF 스릴러급 영화같았다. 표면적으로는 엄청 비현실적인거 같으면서도 속 내용은 정말 초현실적인 영화였다. 우리나라의 보이지 않는 계급체계를 보여주는 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했다. 봉준호 감독님 영화답게 스토리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았다. 송강호 박소담 최우식 이선균 조여정 등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는 배우들이라 몰입 또한 엄청 잘 되었다. 단지 우리 사회의 어두운면을, 사람들이 알면서도 애써 모른 척하던 자본주의에서의 계급체계를 정말 극명하게 잘 보여주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씁쓸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 마음대로 이.. 더보기
엑스맨: 다크 피닉스, 2019 - 내 맘대로 영화 리뷰! 엑스맨 시리즈를 엑스맨2 밖에 본 적 없었던 나라서 엑스맨 보다는 어벤져스를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엑스맨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해서 나름 좋아해서 한 번쯤 봐야겠다 싶었었다. 그러고나서 엑스맨 시리즈가 마지막이라고 하기에 영화관에서 봤다. 개인적으로 엑스맨 시리즈를 본 적 없는 사람으로서 마블 영화 답게 액션신은 볼 만했다. 엄청 화려한 액션신에 멋있는 영상미까지 정말 좋았다. 하지만 엑스맨 시리즈를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내용이 뭔가 유아틱하고 단순했다. 뭐 이건 어벤져스도 마찬가지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한다. 엑스맨을 제대로 본 적이 없기에 개개인의 능력이 어떤 능력인지 궁금해 하며 보는 것은 은근 재미가 있었다. 어떤 사람은 야수로 변하고 어떤 사람은 시간.. 더보기